파자마를 이번에 싹 바꾸려고 여러 브랜드에서 6~7개 주문했는데,

그중에서 제일 마음에 듭니다.

천을 아낌없이 넉넉하게 사용해 일단 디자인이 너무 우아합니다.

천을 아껴가며 작게 만드는 옷을 싫어할 뿐더러

천을 많이 쓰면 쓸수록 멋스럽고 고급스럽다는 지론을 갖고 있는지라  대만족입니다.

엉덩이 폭도 넉넉하고 밑위도 길어 배꼽까지 올라오니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도 배 아플 일 없을 것 같고,

가슴 폭도 넉넉해 뒹굴뒹굴 구르며 자도 편안할 듯합니다.

밑위가 긴 점이 특히 마음이 듭니다.

또 팔뚝의 프릴 부분도 고무줄이 있음에도 폭이 넉넉해서 통풍이 잘 됩니다.

팔뚝 프릴의 고무줄 부분이 팔뚝에 딱 달라붙으면 통풍이 되지 않아 더운데, 이 제품은 그렇지 않아서 그 점도 아주 마음에 듭니다.

소재도 부드럽고 시원하고, 천과 단추의 컬러 대비도 마음에 듭니다.

화면으로 보는 것과 동일합니다.

사실, 디자인과 라인은 무척 마음에 드는데,

컬러가 제 취향이 아니라 고민을 많이 했는데,

컬러가 취향이 아닌 걸 감안하더라도 몹시 마음에 듭니다.

뛸듯이 기쁘네요.

에어컨을 빵빵하게 트니 조금 다리가 시려워 이번에는 무릎까지 내려오는 바지를 원하기도 했지만,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길이가 짧은 바지와 화이트 컬러 등의 제품 등도 출시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봄/가을과 겨울에도 여기서 파자마를 구매해야겠습니다.

참고로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는 이 제품이 올라와 있지 않아 홈페이지에서 구매했습니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도 업데이트가 되면 더 편리할 듯합니다.

아무튼 굉장히 기쁩니다.

이런 디자인 옷을 출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이 기쁨이 전달되어, 귀사 여러분께서도 저만큼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